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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보물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

오직서울책보고

《최전선의 사람들》

작성일
2023.09.22.
조회수
150

오직서울책보고

 

《최전선의 사람들

인스타그램 업로드_2023년 9월 22일

 

서울책보고에 있는 의미있는 혹은 재미있는 책을 소개하는 ✨<오직서울책보고>✨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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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전선의 사람들 / 가타야마 나쓰코 / 푸른숲

📚서울책보고 서가 위치 : 글벗서점4


어떤 일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들도 있고요. 

📚《최전선의 사람들이라는 책은 그런 사람들이 서로 마주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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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문> 기자인 저자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 11일, 나고야에서 도쿄로 향합니다. 

다음 날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을 목격한 3월 12일부터 

9년간 100명이 넘는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들의 이야기를 220권의 취재 노트에 빼곡히 적으며 재난 복구 과정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담은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일지'를 140여 회 연재합니다. 

덕분에 2020년 일본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무노 다케지 지역 민중 저널리즘 대상을 비롯 여러 상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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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량의 방사선이 난무하는 현장으로 달려간 기자가 전하는 재난이라는 글자 뒤에 가려진 작업자들의 면면을 살려낸 끈기와 집념✨의 르포르타주는 재난 못지 않은 처참함이 담겨 있습니다. 


로봇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후쿠시마 원전에 남은 사람들을 작업 일지 형식으로, 작업자의 목소리로 직접 전하는 이 책에는 현장성과 함께 그들의 절박함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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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 후 '위험수당'도 없이, 7차-8차 하청까지 가는 도급 구조의 낮은 임금을 받으며, 장비가 부족해 '텅스텐 조끼'도 입지 못하고 용접하는 기술자들, 

격납 용기를 조사하거나 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한 차수벽을 만드는 이들, 그러다 암에 걸리고 쓰러져 가면서도 작업자들이 그 위험한 곳에서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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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 일을 해야만 한다"


📌고향을 되찾고 싶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서, 

사회의 일원이라는 책임감으로, 누구라도 해야 할 일이기에 제대로 된 보상을 기대하며 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과 관련된 사람들에 관해 취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국어판 서문에서 이렇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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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난 일을 없던 것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는 있다.

후쿠시마의 자택에서, 국외에서 가장 먼저 인근인 한국에서 출판된 것에 감사하며.

2022년 4월. 

가타야마 나쓰코"

 

오늘 소개해 드린 책은 서울책보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물론 온라인헌책방💜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미 판매가 완료된 도서는 검색되지 않으니, <서울책보고 홈페이지>나 <온라인헌책방>에서 헌책을 검색하실 때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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