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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31

INSIDE

[세렌디피티] 다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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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예기치 않은 메모나 물건을 발견하다
 
다시 결심합니다.
짧은 다짐과 함께 붙여 놓은 승차권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행운이란 뜻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서울책보고 서가 속 헌책들 속에도 우연히 발견되는 것들이 있답니다.
 오래된 메모나 물건들이 마치 유물처럼 발견되는데요.
헌책들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시대의 흔적들은 헌책의 또 다른 매력인 듯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헌책 속 유물은 바로 짧은 다짐이 담긴 메모와 승차권입니다.

 

 

📚 《긍정의 사고력이 부자를 만든다》, 류우홍 외, 북허브,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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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렌디피티가 발견된 책은 《긍정의 사고력이 부자를 만든다》입니다.

이 책은 서가가 아닌 서가에 입고 되기 전! 입고 과정에서 발견된 책입니다. 

입고 담당자분께서 바로 발견한 덕에 서울책보고 서가에 꽂히기 전에 따끈따끈하게 도착한 책을 세렌디피티에서 소개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발견된 세렌디피티는 바로, 짧은 다짐이 담긴 메모와 승차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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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뒷면의 빨간 면지에 짧은 글과 함께 안동에서 서울로 가는 승차권이 붙여져 있습니다.


“OO사업장을 들렸다.

책을 보고 가지고 왔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이다.

추진하여서 이룬 사람이다.

금연을 오늘 다시 결심합니다.

나를 위해, 아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서.”


메모를 읽어보니 안동에서 읽었던 책을 가지고 오며, 금연의 다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보관이 잘 되었던 탓인지 약 15년 전의 메모임에도 여전히 글과 승차권은 선명합니다. 

그리고 이 일기를 적은 분이 지금도 그때의 다짐을 잘 지키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일기 속에 남긴 다짐을 얻게 한 책은 어떤 내용을 담았을지 궁금해집니다.


《긍정의 사고력이 부자를 만든다》의 저자는 국세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세무 관련 직종에 근무했습니다. 세무 전문인으로 지내며 수많은 부자를 만났고, 그 경험을 살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부자로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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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와 도전정신, 투자의 방법, 인간관계, 자산관리 등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방법과 더불어 각 챕터별로 책 중간마다 명언과도 같은 팁을 전해주며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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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한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짧은 단락이 모여있어 이동 중에 틈틈이, 짧은 시간을 활용하여 읽는 분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마 그래서 세렌디피티의 주인공도 사업장을 오가며 틈틈이 읽었던 책은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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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긍정의 사고력이 부자를 만든다》는 서울책보고 그린북스 서가서울책보고 온라인헌책방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판매가 완료된 도서는 검색이 되지 않으니, 서울책보고에서나 온라인헌책방에서 헌책을 검색하실 때 꼭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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