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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9

BOOK&LIFE

[SIDE A] 장르로서 고딕소설의 발전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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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로서 고딕소설의 발전과 힘

 

장용준

고딕서가 대표

 

 

‘고딕’이란 말을 들으면 누구나 고딕 건축양식을 떠올릴 것이다. 건축양식에서 ‘고딕’이란 용어가 널리 쓰이게 된 이유는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행한 서유럽의 고딕 리바이벌 때문이다. 중세 양식을 다시 추구하는 고딕 리바이벌은 대략 1740년대를 전후해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딕 건축물을 꼽자면 초기 고딕 양식으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고딕 리바이벌 시기의 건축물로는 고딕소설의 선구자인 호러스 월폴이 18세기에 지은 '스트로베리 힐'이나, 화재로 소실된 후 19세기에 다시 세워진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들 수 있다. 고딕 건축물은 화려한 장식, 끝이 뾰족한 아치 형태를 이루는 길고 좁은 예첨창銳尖窓, 후드 형태를 이루는 창문 외부 몰딩,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치솟은 첨탑, 미로와 같은 지하실(아치 형태의 지하실(vault)은 납골당, 와인저장소, 지하 감옥 등으로 그 쓰임이 다양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아몬틸라도의 술통》을 보면 지하실의 분위기가 잘 묘사되어 있다) 등의 특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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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주교의 다리에서 본 노트르담 대성당 © 위키백과

 

그렇다면 건축양식 용어인 ‘고딕’이 소설의 한 장르를 지칭하는 말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위에서 묘사한 대로 고딕건축의 특징인 높은 첨탑과 미로와 같이 복잡하고 어둑한 지하실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해답을 유추하기 쉽다. 바로 빛과 어둠, 천국과 지옥, 인간 내면의 선과 악 등 삶의 이중성을 포착한 것이다. 고딕건축은 기존의 문화양식에 대한 반감이 서서히 커가고 있던 시기에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상징할 수 있는 시각적 이미지를 제공했다. 중세를 상징하는 건축양식의 공간 구획과 웅장함이 보는 이에게 불러일으키는 감정이 고딕 장르가 고취시키는 ‘숭고the sublime’와 맞닿게 된 것이다. 에드먼드 버크에 따르면 숭고는 가장 강력한 미학적 경험이다. 숭고는 사랑의 감정이 유발하는 ‘아름다움’(비율, 적합성, 유용성, 완벽함 등이 미의 요소가 아니라 “작음”, “부드러움”, “섬세함”이 미의 요소라고 주장한다)과 달리, 이를테면 천둥 번개가 포효하는 장엄한 산꼭대기처럼 보는 이를 압도하는 웅장한 자연현상이나 테러가 선사하는 것으로, 자아를 초월하는 감정을 경험하게 해준다.(1)   즉, 숭고는 알 수 없는 것이 유발하는 두려움, 경외심, 고통과 관련되며, 결국 죽음에 대한 공포와 연결된다. 여기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신고전주의에서 숭고를 추구하는 낭만주의로 이행하는 시점에 고딕소설이 등장한 것을 알 수 있다.  

  


18세기는 산업혁명과 계몽주의가 시대정신을 형성하던 시기였다. 과학의 발전으로 산업이 발달하고 도시화가 이루어졌으며 직업의 분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고대 그리스·로마의 예술에서 영감을 얻어 합리성과 조화, 단순미를 중시하는 신고전주의가 계몽주의와 함께 유럽의 문화적 지형을 주도하고 있었다. 신고전주의는 주로 건축양식과 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쳤지만, 문학에도 여파를 끼쳤다. 《로망 드 라 로즈》, 《가윈 경과 녹색 기사》, 《아서왕》과 같은 중세로맨스를 계승하는 이야기는 기괴한 모험담, 과도한 감정, 마법의 남용 등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조화롭게 반영하지 않고 독자에게 그릇된 도덕관념과 불온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치부되었다. 따라서 당시 문단은 로맨스와 소설을 구분하거나 평가할 때 이성과 기존 윤리에 기반을 둔 현실의 재현에 얼마나 충실한가를 척도로 삼곤 했다. 


그렇게 신고전주의가 주도하던 시기에 한편에서 정치적·문화적 지형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합리적이고 급진적인 공화주의 및 자유주의의 사상은 신고전주의에서 반영되었고, 그에 반발하는 왕정주의와 보수주의는 영적 측면과 전통을 강조했는데 그런 측면은 고딕 리바이벌과 이어졌다. 18세기 후반의 프랑스혁명을 비롯한 일련의 혁명과 그런 급진적인 변화에 대한 반감이 상반되는 문화양식으로 반영된 것이다. 한편에서 건축과 예술, 문학과 문화 전반에 걸쳐 ‘이성’과 ‘과학’이 포착하지 못하는 인간 경험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담을 수 있는 문화양식을 찾게 된 것이다. 건축양식의 고딕 리바이벌과 낭만주의가 결합하는 지점이다. 낭만주의는 이성을 강조한 계몽주의가 불신의 대상으로 치부한 감정과 상상력을 중시했다. 또한 인간의 시각에 맞춰 조화로운 것으로 그린 이상화된 자연을 의심했고 과학과 산업화에 대한 맹신에 의구심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고전보다 중세를 더 선호하는 취향이 함께 등장했다. 그리하여 문학에서는 고딕 리바이벌과 낭만주의가 결합하여 1764년 영국의 호러스 월폴의 《오트란토 성》을 시작으로 고딕 장르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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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딕 소설의 효시이자 고전으로 손꼽히는 《오트란토 성》 ©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홈페이지

 

고딕소설의 배경은 시간상으로 주로 과거(중세), 공간상으로는 가톨릭 유럽 국가(종교개혁 이후 특히 신교도 영국은 가톨릭을 미신적이고 폭정을 일삼는 억압적인 제도로 여겼다)의 숲속 고성이나 수도원, 대저택 등이 무대가 된다. 시공간적으로 현실에서 멀리 떨어진 으스스한 무대에서 귀족 계급의 악당과 새로운 시대의 젊은이(주로 젊고 아름다운 여자와 여자를 구하는 젊은 남자로, 중세로맨스의 탑에 갇힌 여성(maid in distress)에서 모티프를 빌려왔다)가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배경에 걸맞게 초자연적 현상이나 마법 등이 난무하며 서사시에서 볼 법한 스펙터클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고딕 장르의 시작을 알린 월폴의 《오트란토 성》이 좋은 사례다. 작품은 시작부터 악당 주인공의 아들의 결혼식 날 거대한 투구가 하늘에서 떨어져 아들이 죽음을 맞는 모습을 그린다(조상의 죄가 후대에 미친다는 고딕적 모티프를 구현한다). 그 후 성과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추격전이 초자연적 현상과 함께 정신없이 펼쳐진다. 또, 남성 고딕의 대표작가인 매슈 루이스의 《수도승》에서는 주인공인 수도승 앰브로시오가 정숙한 여인 안토니아를 겁탈하기 위해 루시퍼에게 마법의 나뭇가지를 받고는 그녀의 방에 몰래 침입한다. 그 후 강간과 살인 등 자극적이고 적나라한 욕정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처럼 고딕소설은 성이나 수도원 등 중세의 공간을 둘러싸고 권력, 재산과 작위, 결혼 등을 소재로 원초적인 인간의 어둡고 사악한 면모를 적나라하게 그린다. 그토록 강렬한 대결 구도로 인해 고딕소설에서는 젠더나 계급, 인종, 종교, 섹슈얼리티, 자아와 타자의 문제가 언제나 담론의 중심에 서게 된다.   

 

 

고딕에서 그리는 사악한 귀족 계급은 중세시대의 야만성과 폭정을 연상시킨다. 과거를 상징하는 귀족 악당의 상대인 젊은 세대는 품위와 사회적 예의범절을 대변하며 새 시대의 가치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18세기 문학 시장의 주요 소비자인 중산층 부르주와의 덕목과 부합하는 내러티브를 구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악당과 대결 구도에 선 주인공은 사회적 품위를 중시하고 이성에 맞게 행동하며 가족과 가정의 이데올로기를 충실히 따른다. 더 나아가 미덕을 갖춘 감상주의를 보이고 근대 사상에서 부각된 ‘개인’을 강조하는 ‘개인주의’ 등 부르주와 정신을 따르는 면모가 강하다. 그러나 한편 고딕소설은 일관되게 중세의 건축, 관습, 가치관을 부각함으로써 지난 시절의 로맨스와 모험에 대한 향수를 드러낸다. 이런 고딕 장르의 양가성은 악당이 기존 질서를 해체시키고 반대편에서 해체된 질서를 새로이 복원하는 과정에서 종종 많은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양가성은 그 자체로 개별 작품들을 풍성하게 만들기도 하고, 하나의 장르로서 오래 살아남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남성 고딕은 앞서 예로 든 것처럼 액션이 크고 살인과 강간, 사기, 복수, 범죄 등으로 이루어진 자극적인 플롯이 초자연적 현상과 맞물려 진행된다. ‘사회의 금기를 깨는 도전’transgression의 드라마로 요약될 수 있다. 반면, 여성 고딕은 양상이 다소 다르다. 물론 여성작가의 고딕도 초자연적 현상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초자연성의 강도와 해석이 남성 고딕과는 다르다. 또한 그것을 이용해 결혼과 결부되는 가부장제의 권위와 폭력, 남성의 폭력적 섹슈얼리티 등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18세기 후반에 클라라 리브나 소피아 리 등 다른 여성작가들이 있긴 하지만, 여성 고딕의 문법을 세운 작가는 앤 래드클리프이다. 앤 래드클리프는 1791년 《숲속의 로맨스》와 1794년 《우돌포 성의 미스터리》의 대성공으로 고딕소설을 대중에게 널리 각인시킨 장본인이다. 래드클리프가 기초를 닦은 고딕소설의 양식은 ‘설명되는 초자연성’이란 말로 대변된다. 강렬한 판타지를 서슴지 않던 남성 작가들과 달리 ‘이성’, ‘합리성’을 의식하는 여성 고딕의 특성이 부각되는 지점이다. 남성과는 달리 여성 작가들은 시대가 부여한 속박과 한계에 더욱 민감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따라서 그에 대한 도전에 있어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리고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성의 목소리에 무게를 실음으로써 당대 여성의 위치와 한계를 보여준다. 작가는 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 등 19세기 여성 작가들뿐만 아니라 에드거 앨런 포, 발자크, 위고, 도스토옙스키 등 후대의 많은 작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8세기 후반부터 대략 1820년까지 이어졌던 초기 고딕의 끝자락에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이 자리한다. 이 작품은 고딕소설이기도 하지만 최초의 과학소설로 평가받기도 한다. 《프랑켄슈타인》이 의미가 큰 이유는 고딕소설의 악당이 주인공 프랑켄슈타인이 직접 창조한 괴물로 구현된다는 점이다. 프랑켄슈타인의 피조물은 시체의 조각들로 붙여 만든 흉측한 외관의 ‘괴물’이라는 시각적 충격을 선사한다.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피조물은 후대의 평론가들과 철학자들에게 ‘주체와 타자의 대결’이라는 메타포로 작동한다. 어느 시대나 ‘괴물’로 대변되는 타자가 존재하는데, 그 타자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에 따라 한 사회가 구성해내고 그런 다음 배척하는 ‘적’을 가늠할 수 있다. 서구사회에서 주체는 전통적으로 중산층 백인 남성으로 구성되고, 여성, 타 인종, 낮은 계급, 소수자 그룹 등이 타자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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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딕소설이자 최초의 과학소설 《프랑켄슈타인》. 사진은 영화<프랑켄슈타인>(1931)의 한 장면 © 다음영화

 

서구 근대 철학에서 줄곧 천착해온 자아와 타자의 문제가 여타 다른 장르의 소설보다도 고딕소설에서 매우 강렬하게 제기된다. 한 사회의 동질성을 확립하고 주체 또는 자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항상 ‘타자’의 구축이 필요하다. 리처드 커니가 말하듯 우리 자신 안에 존재하며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이질성alterity”를 거부하고 회피하고자 타자에게 그것을 투영해 그 타자를 희생양 화하는 전략인 것이다.(2) 그것이 한 사회를 통합하고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불안’을 야기하는 사회의 어두운 면은 모두 타자라는 구성체에게 투영시키고 배척하는 일을 말한다. 이후 많은 고딕소설에서 그런 면모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에서 하이드는 지킬의 분열된 자아로, 내 안의 타자성을 극단적으로 몰아내어 마침내 다른 인물로 변신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드라큘라》는 동유럽이라는 이질적 지역에서 유입된 ‘타 인종’이 영국인을 성적으로 오염시키는 ‘타자’의 모습을 그린다. 그러한 고딕 악당은 ‘흉측’하거나 ‘기형적’인 몸을 지니며 인종적(식민지) 타자를 상징한다. 


고딕 장르가 주체와 타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포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주로 이용하는 소재와 모티프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우리말로는 ‘공포’로 동일하게 해석되는 ‘호러horror’와 ‘테러terror’는 그 의미가 다르다. 래드클리프는 테러는 암시와 무서운 서스펜스에 의해 유발되며 영혼을 확장시키고 상상력과 감정을 자극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테러는 “기분 좋은 공포”를 선사한다. 그리고 주로 남성 고딕에서 볼 수 있는 ‘폭력’과 연관되는 호러는 상상력을 압도하며 혐오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사회의 금기를 깨는 도전’으로 옮길 수 있는 ‘트렌스그레션trensgression’은 고딕적 악당이 사회적·성적 코드를 깨는 것을 의미하며, 장르 차원에서 볼 때는 판타지적 요소로 리얼리즘의 문법을 깨는 것을 의미한다. ‘언캐니uncanny’는 프로이드가 분석한 개념으로 익숙한 것이 낯선 것으로 느껴져 공포의 원인이 되는 개념이다. 집과 집의 안락함이 성적 비밀에 의해 어느 순간 공포의 대상으로 변하는 것이다. 또한 언캐니와 연결되는 모티프의 하나가 ‘도플갱어’ 개념이다. 역시 프로이드가 분석한 도플갱어는 보통 “죽음을 알리는 언캐니한 전조”로 인식된다. (3)  유아 시절의 나르시시즘을 극복하고 성인이 되어 가지는 양심이 검열관 역할을 하는데, 그것이 느슨해지는 경우 억눌린 자아가 무의식을 뚫고 튀어나오는 것을 상징한다. 도플갱어 모티프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와 포의 〈윌리엄 윌슨〉, 조셉 콘래드의 〈비밀 공유자〉 등에서 흥미롭게 구현되었다. ‘살아있는 그림’ 또한 고딕소설에서 많이 다뤄지는 소재다. 월폴과 포, 오스카 와일드 등 많은 작가가 유령 들린 집 안의 고딕적 장치로 공포를 자아내기 위해 즐겨 쓰던 개념이다. 이 밖에도 포가 즐겨 쓴 ‘생매장’, 브램 스토커가 환기시킨 ‘뱀파이어’, 오스카 와일드, 브램 스토커, 스티븐슨과 같은 작가의 작품에서 암시된 ‘동성애’ 등이 고딕에서 즐겨 쓰는 모티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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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이 게이브리얼 로세티의 수채화 작품 "그들이 그들 자신과 어떻게 만났는가"(1864)  © 위키피디아


고딕소설은 장르로서 부침이 있었지만, 끊임없이 부활을 거듭했다. 초기 고딕에서 시작해 19세기의 저렴한 정기간행물 형식인 페니 드레드풀, 도시 고딕, 미국 남부 작가들의 남부 고딕, 러시아 고딕 등 시대와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어 늘 새롭게 변신해 왔다. 20세기와 21세기에도 대프니 듀 모리에, 스티븐 킹, 셜리 잭슨, 조이스 캐럴 오츠, 토니 모리슨, 앤 라이스, 닐 게이먼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에 의해 항상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이렇듯 장르로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고딕소설의 독특한 서사구조가 독서의 즐거움을 보장하는 한편,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주체와 타자의 상호작용을 그림으로써 시대정신을 해석할 수 있는 장이 되기 때문이다.

 

 

(1)Burke, Edmund, A Philosophical Enquiry into the Origin of Our Ideas of the Sublime and Beautiful (1757), ed. Adam Philips,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1990. 

 

(2)Kearney, Richard, Strangers, Gods and Monsters, London, Routledge, 2003. 5.  

 

(3)Freud, Sigmund, ‘The Uncanny,’ The Standard Edition of the Complete Psychological Works of Sigmund Freud. London: Horgarth, 1975. Vol. 17. 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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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고딕서가 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문학 번역’, ‘영상 번역’ 등을 강의했다.

 현재 고딕서가의 대표로 고딕소설, 공포소설,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소설 출판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신들의 전쟁》(상·하), 《리포맨》, 《비트 더 리퍼》, 《숲속의 로맨스》,

 《공포, 집, 여성―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이동과 자유》, 《엉클 사일러스》 등이 있다. 

 

 

 

 

 

섬네일 : 케닐워스 성의 폐허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A%B3%A0%EB%94%95%EB%AC%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