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3
COMMUNITY[헌책방 주인이 사랑한 책] 살아가는 데 방향 제시를 해주는 책
헌책방 주인이 사랑한 책
이지헌북스의 추천책
《영원과 사랑의 대화》, 김형석 (1961년, 삼중당)
이지헌북스 대표님이 추천해주신 책은 『영원과 사랑의 대화』입니다. 지금은 100세 철학자로 잘 알려진 원로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이 지금보다 한참 젊은(!) 시절에 쓰신 철학에세이인데요. 이 에세이는 당시 1960년대라는 여러 가지로 척박한 독서 시장에서 60만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였답니다. 이른바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대표작이기도 한 이 책을 이지헌북스 사장님은 왜 추천하실까요?
“이 책은 잘 아시겠지만 김형석 교수님이라고 백 세를 넘기신 분인데
지금도 잘 활동하고 계신 분이 쓰신 책이에요.
저희들이 젊었을 때에도 이분이 쓴 책을 많이 읽었어요.
그때 젊은층들이 이 교수님의 책을 읽으면 좋은 말씀들이 많았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씀도 많았어요.
살아가는데 방향 제시를 해주는 좋은 글들이 많아서 당시 굉장한 베스트셀러였습니다.
60년대, 70년대, 80년대까지도 계속 베스트셀러였죠.
그래서 저는 김형석 교수님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_헌책방 비디오 산책 제12화 ‘이지헌북스’ 편에서
이지헌북스 대표님이 추천하신 이 책은 무려 1961년 초판본이에요.
대표님이 청년 시절에 읽으며 많은 영향을 받았던 책을 살펴보니, 문득 대표님의 청년 시절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과 인생에 대해 논하는 동시대 철학자의 글을 읽으며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고민하며 젊은 날을 보내셨겠죠?
지금 서울책보고에 오시면 ‘오직서울책보고’ 진열장에서 1960년대 스타일의,
《永遠과 사랑의 對話》
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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