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소설의 대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삶과 예술관을 한 권에 담다.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말과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끊임없이 삶을 고민하며 뛰어난 단편들을 남긴 아쿠타가와는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매료하는 천재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그의 업적을 기려 제정된 아쿠타가와 상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의 하나로, 촉망받는 신인 작가들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국내에 이미 아쿠타가와의 소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은 그의 삶과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장과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주로 그의 사상과 고뇌가 잘 드러나는 만년의 문장들과, 자전적 고백이 담긴 유고, 서간 등을 실었으며, 마지막 장에는 동료 문인들이 그를 추억하며 쓴 글들을 함께 소개했다. 죽음을 결심하고 친구에게 남긴 유서나, 아내와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글을 통해 아쿠타가와의 인간적인 내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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