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읽는 시간,
그렇게 인간이 된다.
인간은 영원한 수수께끼다.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함께이기에 힘겹고, 함께했기에 때로는 다행이다.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주지만 어떻게든 함께 살아가야 한다. 『어떤, 인간』은 인간에게서 발견한 염치,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살아가기 힘겨운 세상에서 찾아내려 한 출구에 관한 이야기다.
『어떤, 낱말』 『어떤, 문장』에 이은 아거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어떤, 인간』을 통해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같은 인간을 조금은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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