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데카메론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10여년 전의 명작 ‘그의 여자’의 감동이 다시 한 번 다가오다.
“결혼해 주세요. 그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줄게요.”
“바라는 것은 없어. 나를 잡아. 내 곁에 있겠다고 말해.”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를 팔았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줄게요.
……안녕.”
그를 찾아온 것은 그녀였다.
그에게 매달린 것도 그녀였다.
그러나…… 먼저 놓은 것 또한 그녀였다.
“너에게 바라는 것은 없어.
내 곁에 있겠다면, 나도 네 곁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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