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콩닥콩닥 시리즈 7권. 뜨개질과 바느질을 좋아하는 남자아이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라피는 반에서 키가 제일 작고, 다른 남자아이들보다 머리카락이 길고, 밝은색 옷을 좋아한다. 다른 아이들은 맨날 데굴데굴 구르고,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놀았지만 라피는 시끄러운 소리나 거친 놀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쉬는 시간이면 혼자 가만히 앉아 있거나 함께 있어 줄 선생님을 찾아다니곤 했다.
그러다 페르난데스 선생님에게 뜨개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뜨개질의 매력에 푹 빠진 라피는 아빠의 생신에 목도리를 떠 선물할 계획을 세운다. 라피는 어딜 가든 손에서 털실을 놓지 않았다. 침대에서, 화장실에서, 식탁에서, 심지어 학교 버스에서도. 친구들은 그런 라피를 보고 놀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엄청난 일이 생기는데….
[네이버제공]도서정보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