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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37

INSIDE

[오늘의 헌책] 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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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헌책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서울책보고 서가 한구석에 오랫동안 숨어있던 헌책,

그 쓸모와 오늘의 트렌드를 연결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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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미래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

우치누마 신타로,아야메 요시노부, 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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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의 헌책으로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별한 호인만큼 좀 더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책을 찾아보고 싶었거든요. 여러 가지의 키워드로 책을 검색해 보기도하고, 직접 서가에 나가 책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북 디렉터서울의 서점과 서점인, 출판인을 만나며 인터뷰한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2018년에 서울을 시작으로 2020년에 대만을 찾아가 같은 테마의 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책을 펼쳐낸 우치누마 신타로앞으로의 책방 독본》, 《책의 역습》 등 서점에 대한 생각과 책의 재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에서도 그 뜻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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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출발은 《책의 역습》의 출간 기념회에서 시작됩니다. 출간 기념회로 한국을 방문했고 이때 들렸던 서점과 북카페에 매료되었습니다. 맥주를 파는 서점, 직접 굿즈를 만드는 온라인 서점의 오프라인 중고 서점, 출판사가 운영하는 북카페 등에 방문하며 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서점과 출판인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서점과 출판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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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북스, 북바이북, 더 북 소사이어티, 유어마인드, 알라딘, 사적인 서점, 북노마드, 북티크, 교보문고, 유유출판사, 프로파간다, 매거진 B 등 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익숙한 서점과 출판사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준비하며 인터뷰를 했던 당시에는 2016년으로 서울책보고가 아직 개관하기 전인 시점입니다. 서울책보고도 개관을 준비하던 때에는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고, 또 지금도 여전히 어떻게 하면 헌책을 위한 공간을 더 좋게 운영할지, 알려야 할지 등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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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안에는 독립출판물이 많이 진열되어있는데 한국의 개인 출판은 어떻게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나요? 출판을 시작해보니 현실은 어떻던가요?, 최근 서울에 많은 서점들이 생겨나는 현상은 출판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나요? 등 솔직하고도 실질적인 질문에 대한 인터뷰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부분을 읽어볼 수 있어 공감이 가기도 했고, 또 힌트를 얻어가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서울책보고도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던 서점과 출판사의 영향으로 함께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또 다른 책문화가 생길 미래에 서울책보고도 좋은 영향을 주는 데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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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 서울책보고 글벗서점8 서가나 온라인헌책방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판매가 완료된 도서는 검색되지 않으니, 서울책보고 홈페이지나 온라인헌책방에서 헌책을 검색하실 때 꼭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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