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시간

 

 

서울책보고를 경험한 시민들이 SNS에 남긴 서울책보고 리뷰를 선별한 코너. 

시민들이 바라본 서울책보고의 얼굴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한 마음에 매일 #서울책보고 해시태그를 뒤적이는데요. 

그 리뷰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서울책보고의 존재 이유를 누구보다 밝은 눈으로 알아보시는 시민분들을 만날 때가 있어 

종종 전율이 인답니다. 

매달 그 전율의 리뷰를 소개하는 ‘시민의 시간’

*

 

#행복은_가까이에

@hooneymk.j

 

 

이 회색빛의 투박하고 기다란 컨테이너 건물을 보고

기대감이 바람 빠진 풍선 모양이 될려는 찰나,

컨테이너 내부 속에는 이렇게 멋지고 거대한 헌책방이

포장지 벗긴 언박싱 모습으로 숨어져 있었다. 쨘!

블랙홀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갈 것 같은 내부 아치 인테리어 -

높은음자리표를 연상시키는 시곗바늘이 인상적이었던

벽거울 시계.

수천 권의 헌책들이 산소처럼 내 뿜는 책 냄새가 참 좋았던 오늘!

구석구석 코너마다 보물 찾기를 하듯 책을 골라 왔다.

그건 그렇고, 6살 꼬맹이가 이젠 엄마와 마주 보며 책을

각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엄마는 감개무량 ㅠㅠ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잊지 말자.

 

#서울책보고#헌책방나들이#가족스타그램

 

💌

 

 

서울책보고의 원형 철제 서가와

매번 사람이 붐비는 포토존이기도 한 벽거울 시계 공간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책보고에

또 놀러 오세요!

 

 

 

 소개된 리뷰는 모두 허락을 받고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