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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편안하게 북콘서트를 즐기자~"
작가와 화면으로 편안하게 직접 만나는 서울책보고 온라인 프로그램 '어디서든 북콘서트'!!
사회 : 코미디언 서평가 남정미
연사 : 북디자이너 이창재
※ 본 영상은 2022년 11월에 공개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사람은 늘 어딘가에 머무른다.
그곳은 때로 육체적 장소이며, 때로는 정신적 장소다.
한국에서 중학교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이주한 북 디자이너 이창재는 전혀 다른 두 세계를 경험했으나 마음은 언제나 책에 머물렀다.
책으로 관계 맺고 책을 통해 세상을 마주했으며, 이제는 책 만드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기억과 기록 사이』는 컬럼비아대학출판부 25년 차 북 디자이너가 읽은 책과 만든 책에 관한 에세이다.
지은이는 네 살 때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독서로 자신의 세상을 구축하고, 20여 년간 북 디자이너로 생계를 꾸리며 책을 삶처럼 여겨왔다.
『기억과 기록 사이』는 책을 매개로 한 사유와 기억을 찬찬히 담아내고 있으며, 다루는 책의 목록에서 지은이의 일관된 눈썰미와 정서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