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듀나가 그린 인류의 또 다른 미래!
듀나의 연작 소설집 『아직은 신이 아니야』. 영화 평론가이자 SF 작가인 저자의 이번 소설집은 초능력이 당연해진 세계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11편의 연작소설을 담고 있다. 정신감응력, 염동력, 치유력 등 사람들에게 숨어 있는 능력을 깨우고 그 힘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배터리’라는 존재로 인해 더 이상 초능력이 특별하지 않은 세계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전주에 나타난 세계 최초의 배터리, 역사상 최고의 배터리를 둘러싼 암투, 사육장에서 탈출해 자유를 꿈꾸는 초능력 되지들, 우주 해적을 쫓다 토성의 위성에 불시착한 이들이 알게 되는 진실 등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상력 넘치는 전개와 곳곳에 숨은 연결 고리들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