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컷 in 서울책보고

 

책을 더 잘 찾을 수 있게 만들자

 

 

저번 호에서는

서울책보고에서 책을 더 잘 찾을 수 있게 만드는 

여러분들의 배려와 협조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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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는 여러분들이 책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먼저 자기 서가가 아닌 다른 헌책방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을 찾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찾아냅니다.  

찾은 헌책들이 조금씩 쌓여갑니다.

점점 많이 쌓여갑니다.

힘이 들지만 마음은 개운합니다

책벌레 서가 곳곳에  쌓인 길 잃은(?) 헌책들은

북트럭에 실려 자기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꽂습니다.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간 헌책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네요

저 지금 힘들지 않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꽂기도 합니다.

이제는 길을 잃지 않겠다고 헌책들이 다짐을 하네요

저 정말 안 힘들어요...

 

이제 거의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이제는 몇 권 되지 않는 길 잃은 헌책들이 빨리 돌아가게 해달라고 재촉을 합니다

마음까지 개운합니다.

 

정리~ 끝

책을 찾기가 더 좋아졌다는 생각에  정말 기쁩니다.

허리가 아픈 건 너무 기뻐서 많이 웃어서 일 거예요.

그것밖에 이유가 없어요

     

서울책보고는 여러분들이 책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