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우리는 이렇게나 서로를 모른다니까.”
잃어버린 내 시간과 몫을 찾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엄마와 비혼을 부르짖는 90년대생 딸들의
‘따로 또 같이’ 나답게 사는 법!!
국내 최초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if)〉의 전 편집장이자 오랫동안 책을 만들고 글을 써온 권혁란 작가가 90년대생 두 딸과의 ‘자력갱생 프로젝트’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결혼, 출산, 육아, 시댁, 제사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내추럴 본 페미니스트가 된 저자와 여성혐오, 취업전쟁에 부대끼는 90년대생 딸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치열한 여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딸을 귀하게 키웠으니 나도 좀 커야겠다고 10년의 세월 동안 ‘가출생활자’로 살았다. 90년대생 딸들은 훌륭한 단독자로 자라났으나 가혹한 이 사회에서 ‘독립불(가)능자’가 되었다. 이 책은 그들이 각자의 상처와 삶을 들여다보면서 ‘어나더 레벨’로 발걸음을 내딛는 딸과 엄마의 성장에세이다. 격렬하게 자유를 소망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서 일과 관계, 세상 속에서 상처받고 또다시 일어서는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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