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사람인 유소가 쓴 『인물지』를 바탕으로 쓰여진 인재 활용 경전. 『인물지』는 역대 성공한 인물들이 베개 머리에 두고 읽던 인재경영의 비서로 사람을 알아보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의 ‘식인보감識人寶鑑’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는 책이다. 그 책의 저자 유소는 박학다식한 데다가 생각이 깊고 넓었으며, 특히 인물 품평에 능해 동시대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찬탄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현대 중국의 작가 렁청진은 유소의 인물 변별법에 주목,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인재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역사상 제왕들의 인재 식별법과 배치법, 그 활용술에 대한 안목과 지혜를 담았다. 인재를 알아보는 방법과 원칙을 직접 알려 주고, 역사 속의 다양한 인재들의 활약상을 통해서 현대의 인재 활용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5천 년 중국 역사 속에서 축척되어 온 인재 활용, 인재 변별법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묵직하고도 방대한 책으로 중국 역사 속의 인물들이 어떻게 인재를 등용, 관리했는지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와 지혜가 담겨있다. 책의 구절 구절을 바로 인재 활용의 명언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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