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희망을 노래하는 아이들을 만나요!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1급 지체 장애인이지만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동화작가 고정욱의 『레인보우 합창단』. 아이들이 장애가 있든 없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인도해온 저자가, 다문화 가정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고 아빠가 한국 사람인 '주리'가 친구에게서 "너희 나라 필리핀으로 가 버려!"라는 말을 듣고 괴로워하던 중, 자신과 같은 다문화 가정 친구들이 모인 레인보우 합창단에 들어가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기까지를 따라간다. 아이들에게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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