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현재 한국사회에서 ‘권력이동’이란 말은 더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을 거치면서 한국사회에서는 권력지형의 변화에 대한 수많은 논의들이 있었다. 권력교체의 성격과 그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논란 이외에 보다 근본적이면서도 때로는 그만큼 주목받지 못했던 주제가 바로 ‘권력의 개념’ 혹은 ‘권력의 사회적 의미’ 자체의 변화 여부이다.
이 책에서는 권력이동의 개념, 토대, 그리고 지형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오늘날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분야를 살펴본다. 권력의 기초가 되는 지식과 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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