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바티스타 스캔들로부터 9개월,
부정수소외래의 만년 강사 다구치와 로지컬 몬스터 시라토리가 돌아왔다!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에 이은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시리즈 2탄. 전편의 주인공 신경내과의 만년 강사 다구치와 후생노동성의 괴짜 공무원 시라토리가 소아과 병동을 주축으로 벌어진 의문의 토막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도조대학병원 소아과 병동에는 일명 레티노블라스토마(어린이의 안구에 발생하는 암의 일종) 환자인 14세 소년 미즈토가 입원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아버지 미즈토가 토막 시체로 발견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한다.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는 것과 별개로 유명 여가수 사에토가 입원하게 된다.
그녀의 치명적인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분노와 악의를 증폭시킨다는 놀라운 사실과 간호사 사요의 아름다운 선율이 빚어내는 공감각 현상에 대해 대조 실험을 하던 MRI 화상진단 유닛에 모인 사람들은 둘의 환상적인 노래가 울려 퍼지는 순간, 상상을 뛰어넘는 신비한 영상이 떠오르는 체험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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