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일본에서 사라진 황새를 다시 복원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 이야기들을,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보고 그들이 무엇을 위해 애쓰는 지를 취재 글처럼 시간 흐름으로 썼다. 우리 말을 잘 알지 못하는 재일 교포 3세 김황 작가의 글을 다시 한국어로 옮긴 이 책은 황새 종에 대한 지식이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목했던 생물 복원 이야기가 담겨 있다.
따라서 황새에 대한 생태적인 이야기는 물론이고, 불구가 된 황새가 따돌림 당한 이야기와, 재일동포로 살면서 일본에서 따돌림 당한 이야기들을 회상하며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것이다.
본문 글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새를 종이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황새 만들기 순서와 황새 전개도가 포함되어 있다. 작가 김황의 강연회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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