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헨리 8세와 여인들의 궁 스토리『불린가의 유산』제2권. 의 작가 필리파 그레고리가 헨리 8세의 여인들을 다시 한번 생생한 현실로 불러왔다. 작가 스스로 가장 애착을 느낀다는 이 소설은 세 여인의 목소리가 번갈아가며 전개된다. 헨리 8세의 네 번째 아내인 클레베스의 안나, 다섯 번째 아내인 캐서린 하워드, 그리고 질투의 화신 제인 불린이다.
이 소설은 헨리 왕이 재혼을 결심하는 데서 시작된다. 프랑스와 스페인 카톨릭 세력의 위협을 막아내기 위해 개신교인 클레베스 공국과 정치적 동맹을 맺으려는 것. 왕의 재혼 결정으로 인해 일어나는 세 여인의 운명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 여인의 집념과 사랑의 쟁취, 권력에의 갈구는 숙명적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네이버제공]도서정보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