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작은나무와숲'문고 시리즈로,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책 출판사인 배링턴 스토크 사에서 발간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주로 학교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했으며, 곳곳에 반전을 심어 두어 흥미 위주로 쉽게 읽힐 수 있는 시리즈이다.
네 번째 권은 주인공 안젤라와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침부터 아빠와 다투고 나온 안젤라. 집에 들어가기 싫어 배회하던 중 눈깜짝할 사이에 유괴를 당한다. 보석상을 하는 아빠의 귀금속을 노린 자의 소행이다. 안젤라는 생각한다. 아빠는 과연 자신을 위해 보석을 포기할 수 있을까? 나는 과연 보석보다 하찮은 존재일까? 극한상황에 처한 안젤라의 공포 고민, 그리고 아빠와의 화해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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