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는 길잡이, 성서!
『성서 미술을 만나다』. 서양 미술을 이해하려면 성서를 이해해야 한다. 위대한 교회미술은 위대한 서양미술이었기 때문이다. 성서는 근대사회로 들어오기까지 중세 이후 서양미술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화두였다. 미술 자체가 교회를 위해 존재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현대미술은 자연을 재현하거나 내용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과 본질, 조형성의 법칙을 발달시키면서 형식주의로 나가게 된다. 자연스럽게 종교와 결별을 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성서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사에서는 그 내용이 전무하다.
이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미술과 종교와의 연관관계, 그리고 화가의 미적 상상력의 원천으로서 성서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펴본다. 현대미술에 있어 종교로 한 회화를 통해 현대미술의 방향과 개념 그리고 미학적 가치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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