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블루문이 뜨면, 그들만의 비밀스런 제국이 시작된다!
의 작가 김종록이 6년의 침묵을 깨고 펴낸 소설『달의 제국』.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한 머니게임을 추적하며, 탐욕과 신기루를 좇는 인간 군상들을 그리고 있다. 양력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희귀한 기회인 블루문에 은밀한 축제가 시작된다. 사회 명사들이 모이는 사교클럽 '청담사랑방'에 도가 집안의 후손 우당 선생과 그의 충복인 강남 갑부 한창운, 그들과 함께 시대를 논하고 돈벌이를 하는 멤버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돈을 통해 가진 자들만의 천국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천국을 만들고자 하는데…. 이번 소설에서도 동양의 철학서 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지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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